[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CJ제일제당의 냉장 드레싱 브랜드 ‘프레시안 by VIPS’가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형광톤의 네온컬러를 사용해 제품명을 강조하고 매대에서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 패키지는 견과류와 과일 등 제품 원재료의 원물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업체별로 디자인이 비슷해 매대에서 한 눈에 구분할 수 없었다. 이에 네온컬러가 형광톤인만큼 눈에 잘 띈다는 점과 드레싱의 주요 고객층인 2030 여성이 선호하는 색상이라는 점에 착안해 리뉴얼이 진행됐다. 특히, 네온컬러는 수영복, 네일, 화장품 등의 패션·뷰티 아이템에 사용되는 색상이라는 틀을 깨고 식품 패키지 디자인에 사용한 것은 색다른 시도로서 젊은 고객층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드레싱 마케팅담당 부장은 “이번 리뉴얼은 드레싱 시장에서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을 탈피하고, 주요 고객층인 2030 여성들의 패션·뷰티 트렌드를 식품에 반영한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