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영화 ‘연평해전’이 오세아니아와 북미에서 관객을 만난다.

4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오는 16일 오세아니아 시드니·멜버른·브리스베인·아델레이드·퍼스·오크랜드·크라이스트처치 등 7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북미에서는 오는 17일부터 뉴욕·로스앤젤레스·워싱턴 DC·애틀란타·댈러스 등 13개 도시에서 ‘연평해전’이 상영된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일어난 국군과 북한군의 실제 교전을 영화화했다. 영화는 축제의 열기에 잊혀진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스크린에 담았다. 교전이 일어난 날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이었다.

김무열과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했고,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인 김학순 감독의 두 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다.

영화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홍콩·마카오·필리핀·미얀마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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