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유기농 인증을 받은 김밥용 단무지를 내놨다.

풀무원식품은 ‘유기농 2컵 김밥단무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유기농 2컵 김밥단무지’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최초의 단무지 제품으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기른 국내산 유기농 인증 무를 주재료로 사용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단무지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빙초산과 삭카린나트륨 등을 넣지 않고 유기농 설탕과 유기농 사과식초로 자연스럽게 새콤달콤한 맛을 냈다. 단무지에 색을 입히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색소 역시 일체 넣지 않았다.

또한 ‘유기농 2컵 김밥단무지’는 소비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시판되는 김밥용 김 제품이 10장으로 구성된 것에 착안, 김 장수에 맞춰 단무지를 10개씩 2개의 용기(2컵)에 담았다. 김과 단무지의 개수가 딱 맞아 10줄씩 김밥을 만들면 단무지가 낱개로 남지 않으며, 2개의 용기는 서로 분리할 수 있어 쓰고 남은 것은 떼어낸 후 새 제품처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유기농 2컵 김밥단무지’는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유기농 재료 사용과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모두 확보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에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김밥 재료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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