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노동부는 6일 2009년 3월말 100인 이상 사업장 6,781개소 중 임금교섭을 타결한 837개소의 임금교섭 타결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사가 합의한 협약임금 평균인상률은 1.8%로서, 외환위기 당시(‘98~’99년)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날 "2.23 노사민정 합의이후 산업현장 전반에 걸쳐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사 간의 양보교섭 및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한편 노사분규 발생 건수도 2009년 3월말 10건으로 지난해 3월말 13건에 비해 3건(△23.1%) 감소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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