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KB손해보험이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4일 KB금융 계열사로 공식 출범하면서 KB손보는 편입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맞춰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고자 했다.

26일 KB손보에 따르면 기존의 4개 총괄 조직을 수익센터(Profit Center) 기능 중심의 7개 사업부문으로 개편했다.

또 최고경영자 직속 산하에 고객지원본부를 배치해 고객 관리 체계를 일원화했다.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고 계열사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팀·파트제 위주의 조직 구성을 부·팀제로 변경했다.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사업무 부서를 통합·재편하면서 161개였던 부서 조직은 155개로 축소됐다.

성장 동력 발굴 차원에서 법인영업부문 밑에 있던 신채널본부와 개인영업부문의 전략영업본부를 따로 떼어 전략영업부문을 신설했다. 또 자산운용담당을 자산운용부문으로 독립해 지위를 올렸고 상품보상총괄 밑에 이떤 장기보험담당과 자동차보험담당을 각각 부문으로 개편해 책임을 강화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성과주의 기반의 조직 구조를 구축하고 직무별로 책임과 권한은 더 명확히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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