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광교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올해 하반기 중 1만3000여 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17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하반기에 이들 수도권 신도시 4곳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만3715가구(15곳)로 나타났다.

동탄2신도시가 6139가구(7곳)로 가장 많다. 동탄2신도시는 KTX동탄역이 2016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라 뜨거운 청약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3952가구(4곳)가 분양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는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로 강남에서 20분, 잠실에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지하철이 연장되면 2018년에는 인근에 미사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강남접근성이 좋아진다.

광교신도시에선 하반기에 3493가구(3곳)가 공급된다.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2016년 상반기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호재까지 있어 청약경쟁이 치열하다.

위례신도시는 하반기에 한 곳만 분양예정이다. 하남권역에 군부대 이전문제로 택지 조성 공사가 늦어지면서 앞으로 신규 분양은 2018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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