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배효주 기자] 부산 향토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는 오는 8일 15.8도 초저도 소주 ‘시원블루 로즈’와 14도 리큐르 제품인 ‘시원블루 자몽’을 전격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15.8도 시원블루 로즈는 대선주조가 지난 2월 일식당 등에 한정판으로 출시해 호평을 받은 16.9도 시원블루 로즈를 보다 낮은 도수에서 원재료와 맛을 유지시키는 기법을 개발해 새롭게 내놓은 것이다.

알코올 도수가 15도 대까지 내려가면 정통 희석식 소주의 달고 쌉쌀한 맛이 약해져 ‘물맛’이라는 혹평을 듣기 십상이나 시원블루 로즈는 이를 극복해 시장이 더욱 주목하고 있다.

천연암반수를 100% 사용해 제조된 시원블루 로즈에는 마테잎차와 벌꿀, 식물성 단백질 감미료인 토마틴이 들어갔으며, 클래식 음악의 파장을 진동으로 전달해 목 넘김을 부드럽게 만드는 ‘클래식 음향 진동 숙성 공법’이 적용됐다.

또 시원블루 자몽은 자몽과 레몬의 천연 과즙이 기존 시판 제품보다 2.2배 더 많이 들어가 자몽 특유의 상큼한 신맛이 풍부하며 벌꿀로 살린 깔끔한 단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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