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는 29일 부평 본사에서 ‘한국지엠 여성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성 인재 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여성 임직원 간담회’는 부평 본사를 비롯해 군산과 창원, 보령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여성 임직원 능력 개발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여성 인재의 경쟁력 향상 방안 및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 직원과의 소통경영을 중시하고 있는 한국지엠은 매년 전사 여직원들만을 별도로 초청해 다양성과 관련된 여러 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해는 한국지엠 여성위원회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것으로, 지난 2005년 여성위원회 출범 이후 그간의 성과와 더불어 회사의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향후 10년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은 여성위원회를 필두로 지난 10년 간 글로벌 GM의 전략적 여성 인재 육성 계획에 보조를 맞춰 지속적으로 여성 인력의 비중을 늘림과 동시에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며 “최근 있었던 육아를 위한 한국지엠 어린이집 개원 등과 같이 앞으로도 여성 임직원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글로벌 여성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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