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탐스 TOMS가 지난 21일 시작된‘신발 없는 하루 One Day Without Shoes’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발 없는 하루’는 신발 한 켤레가 맨발의 아이들의 생활에 줄 수 있는 변화와 영향력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신발을 벗는 날로, 올해 8번째로 진행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탐스는 전 세계 곳곳에서‘신발 없는 하루’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한국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탐스 팬 200여명이 함께 맨발로 테헤란로 일대를 걸으며 이날의 취지를 함께 알렸다.

강남역 2번 출구에서 코엑스몰 탐스 매장까지 약 4km를 걷는 코스로, 중간 중간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해프닝 쇼와 조이 브라스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당일 현장에서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분위기로 업무를 마친 직장인들이 함께하여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다.

한 이번‘신발 없는 하루’는 특별히 SNS 채널을 통해서도 캠페인이 열렸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발 사진과 #신발없는하루 또는 #withoutshoes 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 하면 그 숫자만큼 맨발의 아이들에게 신발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탐스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한국에서는 1만315 켤레, 전 세계적으로 총 29만6243 켤레의 신발이 기부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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