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열애 중인 한류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6)와 또 다른 한류그룹 ‘2PM’의 닉쿤(27)이 1년여 만에 헤어졌다.

29일 양 측의 소속사인 SM·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열애를 시작한 지 1년 5개월 만인 최근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

티파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해보니 헤어진 것이 맞다”고 전했다. JYP 역시 “맞다”고 확인했다.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자주 만나지 못했고 자연스레 헤어짐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장기간 친분을 쌓았던 두 사람은 연예계에 발을 들이기 전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점 등으로 공감대를 이뤄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해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티파니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MC,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닉쿤은 2008년 ‘2PM’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교복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7월쯤 새 앨범을 발표한다, 2PM 역시 6월 말 새 앨범을 내놓고 같은달 27~28일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한편 소녀시대의 또 다른 멤버 윤아(25)는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8), 수영(25)은 탤런트 정경호(32)와 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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