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저가 브랜드 여성구두 쇼핑몰 ‘풍유’ 런칭


[파이낸셜투데이]
그녀는 아주 평범한 대학생이였다. 5년전 헐리웃 몇몇 여배우의 전유물이였던 킬힐. 남들 보다 아찔하고 패셔너블한 킬힐을 신고 싶어 무작정 시작한 구두 디자인.

아찔한 킬힐에 미쳐 다니던 명문대학교도 그만 두고 시작한 구두 디자이너 겸 수제화 쇼핑몰 타락(www.tarak.co.kr)의 대표 이수지 씨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 씨는 “헐리우드 배우가 신고 있는 구두를 갖고 싶은데 구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직접 만들봐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무작정 구두 공장들을 돌아다니면서 어렵사리 한두개씩 나만의 구두를 만들어 신기 시작했어요. 주위 친구들이 어디서 샀냐? 얼마냐? 많이 물어보는 거에요. 그래서 저와 같은 감성을 갖은 친구들과 저의 구두를 공유하고 싶어 쇼핑몰도 하게됐죠”라고 말했다

반응은 상상 이상이였다.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 해외 명품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고급스러움. 한담한담 정성드려 만든 수제화.

월 매출 1억! 구두 제작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던 이수지 디자이너는 자신이 신고 싶은 구두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성수동 수제화 공장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하나 하나 물어가며 시작한 구두디자인 벌써 4년째 700개가 넘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슈즈홀릭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올 2월 저가 브랜드 여성구두 쇼핑몰 풍유(www.pungyou.co.kr)를 런칭하면서 또 한번 구두에 대한 무한한 감성을 쏟아내고 있다.

이젠 노련한 솜씨와 탄탄한 실력으로 지속적인 트렌드 연구로 인해 핫한 디자인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입소문이 퍼져 있고, 그녀의 특별한 감성을 살린 심플하면서 독특한 가죽의 수제화를 선보이며 많은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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