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서울 오피스텔의 임대 수익률이 지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54%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최저치다. 최근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증가하고 저금리로 오피스텔 전세의 월세 전환이 빨라지며 월세 물량이 증가해 임대수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도 7.81%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2010년 8월(10.28%)보다 2.47%p 낮은 수치다.

매매가도 2억1842만원으로 전월(2억1760만원)보다 올랐다. 하지만 전셋값이 더 많이 올라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역대 최고치인 7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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