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전월세 전환율이 4개월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월세 전환율은 주택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을 말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3월 기준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은 연 7.7%로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0.8%로 가장 높았고 충북이 9.9%, 충남과 전북이 각각 9%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서울과 세종시는 각각 6.7%로 가장 낮았다.

단독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은 9.2%로 아파트의 6%보다 높았다.

감정원은 저금리로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증가하면서 전월세 전환율도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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