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YK038, 화숙리 란제리 론칭

[파이낸셜투데이] 롯데홈쇼핑이 오는 6일 프리미엄 브랜드 ‘YK038’에 이어 8일 디자이너 브랜드인 ‘화숙리’ 란제리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불경기 속, 봄 옷 장만이 어려워지면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속옷으로 쇼핑욕구를 해소하려는 여성들로 인해 올 1분기 속옷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가량 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은 브랜드 특유의 분위기와 디자인을 속옷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됐다.

6일 오전 9시 20분, 백화점 브랜드 ‘YK038’ 란제리가 첫 방송을 탄다. 이어 8일 밤 11시 50분, 2008년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화숙리’가 란제리를 론칭한다.

‘화숙리’ 란제리는 홈쇼핑 론칭에 앞서 지난 3월 24일 론칭 패션쇼를 열고 롯데홈쇼핑 VIP고객들을 초대해 첫 선을 보였는데 ‘화숙리’ 특유의 화려한 레이스 장식과 ‘믹스 앤 매치(mix & match)’ 스타일의 란제리가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숙리’ 디자이너 이화숙은 2004년 미스 호주의 이브닝 드레스를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세계적인 디자이너.

2006년 6월 롯데홈쇼핑에 홈쇼핑 브랜드‘화숙리’를 단독 런칭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고급스러움과 대중적인 아이템을 접목해 30대~40대 폭넓은 고객층을 섭렵했다.

프리미엄 브래드 ‘YK038’은 의류와 란제리를 동시에 선보이는 복합특별전을 열고 아우터와 이너웨어를 함께 매치해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패션잡화팀 박철효 팀장은 “2008년이 연예인 브랜드 란제리 붐이었다면 2009년은 의류브랜드들의 란제리를 론칭이 이슈”라며 “의류 브랜드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브랜드별 특유의 분위기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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