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주상복합이 진화하고 있다. 주상복합이 주거복합단지나 계획복합도시 등과 같이 주거와 상업은 물론 업무, 문화, 교육 등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상호보완이 가능하도록 연계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상가와 주거공간을 분리해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상가특화를 통해 지역 명물로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주거단지도 생겨났다.

2014년 11월 분양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은 계약 4일만에 완판했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은 주거와 상가가 분리된 형태로 상가를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라시드에게 맡겨 디자인을 특화시켰다.

일반 주거복합단지의 인기도 높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월 2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기흥’ 1순위 청약접수 결과 893가구(특별공급 83가구 제외) 모집에 3503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3.92대 1, 최고 13.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달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도 평균 4.15대 1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

건설사들도 진화된 주상복합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반도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Cc-01BL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4차’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주거와 상가가 분리된 복합주거단지다.

동탄2신도시 C-12BL에서는 우미건설이 879가구(오피스텔 포함)의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건설과 현대 산업개발은 같은달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용지 C2블록 ‘킨텍스 꿈에그린’과 경기 수원시 권선동 1362번지에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를 각각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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