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7일 갤럭시S6와 결합해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헤드셋 ‘삼성 기어VR’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기어VR은 헤드셋에 갤럭시S6 또는 갤럭시S6 엣지를 꽂으면 360도 파노라믹 뷰와 96도의 넓은 시야각을 체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갤럭시S6에 탑재된 577ppi의 쿼드 HD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오큘러스 시네마와 오큘러스 360도 포토, 오큘러스 360도 비디오 등 VR 전용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신설된 기어VR 전용 게임 카테고리에서 30개 이상의 유∙무료 VR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 외부 USB 포트로 자체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더욱 오랜 시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 기어VR은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멸종 위기 동물 배터리팩(8400mAh)을 증정한다. 출고가는 2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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