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은 부동산학과와 부동산대학원 졸업생 21명이 영국 왕립특허측량사협회(RICS·Royal Institution of Chartered Surveyors)가 주관하는 측량사 최종면접에 합격해 영국왕립특허측량사협회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열린 ‘영국 왕립특허측량사' 최종면접에서 건국대 부동산학과 이현석 교수와 야간과정 특수대학원인 부동산대학원 졸업생 장성대씨 등 15명,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졸업생 김진수 씨 등 5명 등 교수와 동문 등 총 21명이 합격했다.

건국대 부동산학과 학부와 대학원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RICS의 교육과정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3년 12월 재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건국대 부동산학 전공자는 졸업과 동시에 RICS에서 주관하는 감정평가사(VAL)와 상업용 빌딩 및 주택 공인중개사(COM·RES), 컨설턴트(Management consultancy), 부동산 투자관리(Property Finance&Investment), 도시계획기사(Planning&Development) 등 5가지 자격증과 관련한 필기시험을 면제받고 있다.

왕립특허측량사협회를 통해 인증된 자격증은 영국연방 모든 국가에서 정부 공인 자격증으로 통용된다. 해외 대학 중 인증을 취득한 대학으로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과 미국 코넬대학, MI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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