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배효주 기자]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행사를 열고 봄철 손님맞이에 나섰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정기휴무일인 오는 20일 인터넷 쇼핑몰 롯데닷컴과 롯데아이몰, 엘롯데몰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사이버먼데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0억 물량을 선보인다. 블랙야크·루이까또즈·지이크 등 유명 브랜드들이 아웃도어·여성 및 남성의류, 잡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0일 의정부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가 일제히 문을 열고 ‘단 하루 초특가’ 행사를 연다.

신세계본점은 액세서리와 잡화 장르 위주로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비비안 스타킹 5족 9000원과 게스시계 9만8000원, 쿠론 클러치백 23만3000원, 닥스 토드백 52만7000원, 앤클라인 숄더백 5만원, 호미가 미니타조백을 58만4000원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패션의류 중심으로 초특가 상품을 내놓는다. 오즈세컨·쿤·쥬크·CC콜렉트 전품목 10% 할인을 시작으로 스테파넬 전품목 20%, 에이글 레인코트 7만9000원과 고어텍스 재킷 9만9000원, 게스 여성 브라 팬티 세트 2만8000원 등 다양한 패션의류를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본점은 26일까지 ‘봄 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본점의 대표적인 컨템포러리 전문관 4N5(포앤파이브)를 중심으로 신관 3~5층의 4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관 3층 행사장에서는 ‘시즌 잇 아이템’ 파츠파츠가 30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열고, 봄·여름 의류를 선보인다. 5층에서도 클래식 마린룩의 대명사인 ‘세인트 제임스’ 팝업 스토어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또 폴앤조와 빈스, DVF, 마쥬, 산드로 등 21개 브랜드에서는 오는 26일까지 각각의 본매장내에 ‘스페셜 존’을 운영하고 간절기 및 이월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내 컨템포러리 참여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시 선착순 200명에게 신관 4층 카페 ‘베키아 에 누보’의 아메리카노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해외 명품 브랜드 대전을 연다. 발렌시아가·에트로·끌로에·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MBMJ)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1만원부터 최대 24만원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또 6월 4일까지 웨딩 고객 중 1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두 가지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을 증정한다. 본점과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부산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경품 행사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박신혜가 촬영장에서 직접 착용한 웨딩드레스 1벌을, 총 3쌍에게는 하와이 3박 5일 여행권을 준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6월 4일까지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여행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과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 부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하고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쌍에게 로마·폼페이·나폴리 등 주요도시를 여행하는 5박 7일간의 이탈리아 일주 여행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롯데면세점은 오는 5월 1일부터 월드타워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앤디워홀 라이브’ 전시회 티켓(1일 2매)을 선착순 증정한다. 오는 5월 15일부터 본점·코엑스점·부산점·월드타워점에서 6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앤디워홀 트레이 세트를 증정하는 등 앤디워홀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23일까지 아디다스·프로스펙스·카파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아디다스 운동화는 최대 60% 할인해 3만원대부터 선보이고, 프로스펙스의 워킹화는 2만원대부터 선보인다. 푸마는 바람막이 재킷을 3만원대부터, 카파의 반팔 티셔츠와 트레이닝복 하의는 각각 1만원대와 2만원대부터 판다.

3관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도 실내 및 야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포츠 상품을 선보인다. 아식스에서는 남·여 트레이닝복과 운동화를 최대 80% 할인해 각각 3만원부터, 티셔츠와 아동화는 각각 1만원대와 2만원대부터 판매한다. 헤드의 운동화와 티셔츠는 각각 2만원대부터, 써코니의 스니커즈는 3만원대부터 내놓는다.

2관 1층 이벤트홀에서는 따뜻한 날씨에 등산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블랙야크와 머렐의 ‘아웃도어 패션 제안전’을 개최한다. 블랙야크의 티셔츠와 바람막이 재킷은 각각 3만원대와 7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고, 머렐의 재킷과 등산화는 각각 5만원대부터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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