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황광희가 MBC TV ‘무한도전’의 식스맨으로 선정됐다.

19일 MBC에 따르면 제국의 아이들 광희는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 마지막 방송에서 기존 멤버 다섯 명 중 총 세 명의 표를 얻어 ‘무한도전’ 정식 멤버로 뽑혔다.

이날 ‘무한도전’은 기존 멤버들과 식스맨 후보들이 함께 기획한 아이템 촬영 장면을 내보냈다.

광희는 정형돈과 함께 코너 ‘패션황’을 선보였다. MBC 예능국 김유곤 PD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작가 유병재, 개그우먼 장도연과 박나래 등의 패션을 다듬어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여성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개그맨 장동민은 편집 없이 나왔다. 박명수와 함께 한 코너 ‘전설의 주먹’을 통해 연예계 싸움 대표를 찾아다녔다.

앞서 장동민은 논란 이후 식스맨 후보에서 사퇴했다. 이에 따라 광희를 비롯해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노을’의 강균성, 홍진경 등 네 명으로 후보군이 좁혀졌다.

유재석은 방송에서 장동민 하차 소식을 전하며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이밖에 ‘식스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인터넷에 후보들의 자격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시달렸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한 노홍철이 자숙의 의미로 하차한 뒤 다섯 명으로 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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