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경남기업이 법정관리 개시 이후 처음으로 공사를 수주했다.

경남기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시설 기타공사 낙찰자로 지난 16일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기 평택시 현덕면 기산리~안중읍 대반리에 길이 7㎞ 노반과 정거장 1개소 등을 신설하는 공사다. 공사금액은 총 1546억원이며 경남기업 공사지분은 40%(618억원)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법정관리 중이지만 앞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회사 조기 정상화를 위해 적극 수주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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