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팸플릿과 다른 발코니 시공

[파이낸셜투데이=정시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 A4블록에 시공 중인 ‘광교 휴먼시아’ 아파트가 당초 홍보 팸플릿과 다르게 시공 돼,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일 LH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LH는 지난 2009년 11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A4블록에 46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하고 오는 10월 말 준공예정이다.

그러나 입주예정자들은 403동과 404동의 1호와 4호 라인 54가구의 경우 홍보팸플릿에 적시된 1300×2200(㎝) 크기의 발코니 창문 크기와 달리 1300×1200(㎝)으로 작게 시공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LH 측은 입주예정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콘크리트로 타설된 1m 높이의 발코니 창문 아랫부분을 다시 허물고 홍보팸플릿 크기로 재시공하기로 결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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