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성완종 측이 이완구 총리 측에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는 경향신문 1면 보도의 영향에 광동제약 주가가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7분 현재 광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5.15%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경향신문은 1면 톱 기사로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이완구 부여 선거 사무소에서 성완종 측이 차에서 비타 500박스를 꺼내 이완구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성 전회장이 이완구 총리와 1시간 정도 만난 후 박스를 놓고 나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완구 총리는 “다녀간 것 기억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비타500 광고효과 대박이네’, ‘수지보다 광고 효과 좋네’, ‘오늘 어머니 비타500 사드려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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