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 개항 14주년 기념식’에서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3월 29일 성공적인 개항 이후 2단계 건설을 통한 시설확장과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0연패, 연간 여객 4천만 명 돌파 등 기념비적인 성과들을 거쳐 29일 개항 14주년을 맞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지난 27일 공항청사 대강당에서 개항 1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서훈택 항공정책실장 등 정부 관계자와 인천공항의 주요 상주기관장 및 항공사 대표, 상업시설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개항 14주년을 기념하는 경과보고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3단계 건설사업과 항공네트워크 확충 등 당면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유공자 포상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이미경 대리 등 47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수많은 반대를 딛고 이뤄낸 개항부터 세계적인 공항으로 발돋움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지원과 국민의 성원, 4만여 공항가족의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성공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인의 인천공항, 신뢰받는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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