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연(18·신목고)이 28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5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소연(18·신목고)이 생애 두 번째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를 12위로 마쳤다.

박소연은 28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5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6.80점을 획득했다. 26일 쇼트프로그램(53.95점, 15위)과 합하면 총 160.75점이다.

박소연의 이날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ISU 공인 개인 프리스케이팅 성적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박소연은 지난해 처음으로 나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에서 모두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9위를 차지했다.

박소연은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지난 2월 4대륙선수권대회 때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당시 받은 110.28점보다 떨어졌다.

박소연은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163.75점을 받아 9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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