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금)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RS직 사령장 수여식을 마치고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맨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과 130명의 신입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신한은행은 청년채용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 등을 포함한 총 1,000명 규모의 2015년도 채용계획을 30일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될 채용계획 중 쳥년채용은 ▲일반직 35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명 ▲장애/보훈 특별채용 80명 등 총 500명 규모로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이다.

신한은행은 일반직 공개채용을 상∙하반기 각 1회로 정례화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도부터 매년 특성화고 채용과 장애/보훈 특별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채용과 함께 이번 채용계획에는 2014년부터 시작된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한 정규직 시간선택제 직원 채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동안 1개 영업점의 자점감사 및 사고예방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시간선택제 전담관리직 2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장은 지난 18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채용 기조를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조용병 은행장은 채용이 은행 조직에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계층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채용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용 공고는 ▲일반직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은 4월 중순 ▲장애/보훈 특별채용은 5월 중순 예정이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하반기에 추가 채용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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