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 우선협상자인 한화 컨소시엄과 11일(오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화는 산업은행과 MOU를 맺은 뒤 3~4주 동안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한화는 MOU를 체결하면서 입찰금액의 5%를 '입찰보증금'으로 내야 하고, 본 계약시 최종인수금액의 10%, 지분인수를 마칠 때 잔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와 관련 산은은 당초 지난 6일 한화와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었으나 매매대금 납부 방식, 지분 최종 인수 시점 등을 둘러싸고 양측의 의견이 달라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