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비즈니스와 별개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오히려 성과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김 사장이 지난 7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BSR 컨퍼런스 2008에서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고객은 ‘필요한 것’ 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구매하려는 성향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고객은 해당 기업이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김 사장은 이어 “SK텔레콤은 CSR활동을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서 고객행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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