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대한항공은 26일 ‘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행사 10번째를 맞아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원 20명을 지난 6일 제주로 초청해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행사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등의 대한항공 공식 SNS회원들과 오프라인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대한항공은 이 행사를 지난 2010년부터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SNS회원들을 대한항공 본사로 초청하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 테크센터로 초청했다.

이날 초청된 참가자들은 오전에 정석항공관을 방문해 A300 항공기와 엔진 모형, 실물 항공기 타이어, 엔진 블레이드 등 항공기 핵심 부품을 둘러보고 서클비젼을 관람했다. 서클비젼은 대한항공 취항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색적인 풍습을 360도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상영관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대한항공 조종사가 훈련을 받고 있는 정석비행장을 방문해 비행장과 시설을 둘러보고 B747, A300 등 전시용 항공기와 시뮬레이터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어 제동목장을 방문해 한우 목장과 파프리카 온실 등을 둘러보며 청정 한우, 토종닭, 파프리카 등 농축산물이 우수한 품질로 관리되고 있는 현장을 체험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견학 행사 이외에도 ‘사랑나눔 일일카페’를 통해 SNS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돕는 따뜻한 ‘동행’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격월로 진행 중인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지난달 122회를 맞이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에 기부돼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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