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26일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 중인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뮤지컬이 공연 200회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시작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지난 12년간 연극으로 큰 사랑을 받아오다 지난해 겨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뮤지컬로써의 첫 걸음을 뗐다.

다채로운 형식의 뮤지컬로 새롭게 제작됐지만 연극에서의 작품성과 흥행성은 그대로 이어가며 더 높아진 완성도로 모든 세대를 사로잡는 공연으로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지난 25일 뮤지컬로써 200회를 맞이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뮤지컬로 변모한 후에도 동화적인 코드와 아기자기함을 놓치지 않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13년째 이어지는 장수공연에 걸맞게 어린 시절 봤던 공연을 추억하며 다시 공연장을 찾는 재관람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가오는 연말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보면 좋을 공연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내년 1월 1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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