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농진원과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협업

사진=NH농협금융그룹
사진=NH농협금융그룹

NH농협금융그룹(이하 농협금융)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과 협업해 ‘Green Solution Lab’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26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Green Solution Lab’은 농협금융 탄소시장 비즈니스 추진전략 중 규제시장을 타겟으로 한 사업으로, 먼저 농진원과 협력해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주를 비롯해 은행, 생명, 증권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추진조직을 구성하고, 세부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또한 농협금융의 ‘Green Solution Lab’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진원 외부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농가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시설 관련 정책자금대출, 농업인 관련 보험 및 할부금융, 농업인 보유 탄소배출권 거래지원 등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특히, 범농협 협력 차원에서 농협중앙회 영농지원 앱인 ‘오늘농사’를 통해 해당 외부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지고 있으며, 농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지원 측면에서 농협의 정체성과 사명감을 담은 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Green Solution Lab’은 이석준 회장의 취임사에서 ‘범농협이 함께하는 시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농협금융 고유의 목적을 달성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의도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농협금융은 ‘Green Solution Lab’의 사업대상 범위를 농업부문에서 산림부문과 산업·발전, 건물·교통 등 고배출 부문의 외부사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 출시…회생기업·부실징후기업 재기지원 업무협약

사진=DGB대구은행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 2금융권 신용대출 이용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 대출 상품으로 대환하는 ‘DGB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올해 초 지방은행 최초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취약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전액 면제, 햇살론 뱅크 금리감면 등의 금융소외계층 지원제도를 실시했다. 3월에는 대출 고객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가계신용대출 금리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해왔다.

이어 실시하는 ‘DGB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000만원까지 5년 범위 내 분할상환 형태로 실시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대구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에는 중·저신용군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를 위해 대안정보,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개선된 심사체계를 준비했으며, 이번 상품 출시로 대출을 갈아타는 과정에서의 불편 요소들을 추가로 개선해 고금리 신용대출 사용자들의 금웅비용 경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권남주 사장 한재봉 법원장 황병우 은행장. 사진=DGB대구은행
(왼쪽부터)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재봉 대구지방법원장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사진=DGB대구은행

한편, 대구은행은 대구지방법원,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력해 ‘회생기업 및 부실징후 기업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은행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급보증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원은 지원 대상 회생기업의 추천 및 회생절차 진행에 관한 협력,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생기업 및 부실징후 기업에 대한 자금대여 및 지급보증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우리은행, GC케어와 금융 융합 헬스케어 연계 추진 사업 업무협약 체결

옥일진 디지털전략그룹장(오른쪽)과 GC케어 안효조 대표(왼쪽). 사진=우리은행
옥일진 디지털전략그룹장(오른쪽)과 GC케어 안효조 대표(왼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GC케어와 금융과 헬스케어를 융합한 헬스케어 연계 추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전 세대를 대상으로 금융과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 ▲우리은행과 GC케어 데이터 기반 서비스 이용 확대 ▲GC케어 건강 관련 콘텐츠·건강검진 서비스를 연계한 이용자 혜택 강화 ▲푸드카메라·사상체질과 궁합 등 생활서비스 공유하기 기능으로 고객 간 소통 가능한 서비스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또, 금융과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신사업 기회 공동 발굴 등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하기로 했다.

먼저 ‘우리WON뱅킹’ 내 헬스케어 서비스 콘텐츠 제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WON뱅킹’에 서비스 콘텐츠를 구축해 건강·피부나이 체크 및 아바타 기술을 활용한 내 몸 체크·아이 체크 서비스 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청년저축왕 적금 10만좌 돌파…KGC인삼공사와 가정의 달 이벤트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3월 출시한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이 출시 41일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은 만 18세이상 만 39세이하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월 30만원까지 입금 가능한 상품이다. ▲12개월 기준 최고 연 5.65%(기본 연 4.35%) ▲24개월 기준 최고 연 5.75%(기본 연 4.45%) ▲36개월기준 최고 연 5.85%(기본 연 4.55%)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적금의 가입고객이 청년세대인 점을 고려해 고객 본인의 결혼 및 주택마련을 위해 중도 해지를 신청하면 중도해지금리가 아닌 기본금리를 적용해 청년세대들의 실질적인 자산 형성에 도움을 준다.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은 기본금리가 높고 특별중도해지 시 금리 우대 등의 혜택으로 청년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어 출시한지 41일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5월부터는 적금 가입고객들을 대상으로 월별 추가 입금 등의 미션 수행 시 최대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미션왕게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GC인삼공사와 제휴를 맺고 양사 온·오프라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정관장 상품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정관장 상품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신한 쏠(SOL) 앱에서 발급한다. 쿠폰은 총 4종류로, ▲온·오프라인 15만원 이상 구입 시 각 1만원 ▲신제품 ‘찐생홍삼’ 온라인 구입 시 5000원 ▲신제품 ‘찐생온앤오프’ 온라인 구입 시 5000원 등 최대 3만원 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현재 진행 중인 ‘4대 연금+연금 친구초대’ 이벤트와 연계해 정관장 제휴 이벤트 기간 내 정관장 할인 쿠폰을 사용하거나 4대 연금 입금계좌를 변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정관장 천녹톤 30포(29만원 상당)를 10명에게 제공한다.

‘4대 연금+연금 친구초대’ 이벤트는 6월 20일까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신한은행 계좌로 연금을 입금받은 이력이 없는 고객이 연금을 입금할 경우 2만원 ▲연금 입금을 추천하는 고객에게 친구 1인당 5000원씩, 최대 5만원(연금 입금 캐시백 2만원 포함)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북은행, 첫 거래 고객 대상 ‘JB 퍼스트 파킹통장’ 출시…최고 연 2.7% 제공

사진=전북은행
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이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JB 퍼스트 파킹통장을 출시했다.

26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첫 거래 고객은 가입일 당일 당행 최초 신규 등록고객 또는 가입일 직전 6개월 동안 당행 원화 입출금 통장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JB 퍼스트파킹통장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실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1인 1계좌에 한해 모바일 뱅킹과 모바일 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5000만원 이내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는 최고 연 0.7%p다.

▲급여·연금·가맹점 입금실적 중 하나를 충족한 경우 연 0.50% ▲적립식 예금 자동이체 10만원 이상인 고객 연 0.30% ▲매월 신용(체크)카드 10만원 이상 사용 고객 연 0.20% ▲마케팅 동의고객 연 0.2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규 일로부터 2개월간 거래실적에 관계없이 최고 우대이율이 적용되며 당·타행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및 CD·ATM 현금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오는 5월 31일까지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BNK경남은행,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5천만원 기탁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오른쪽 두 번째),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두 번째). 사진=BNK경남은행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오른쪽 두 번째),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두 번째).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하 경남은행)은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예경탁 은행장은 진주시청을 방문해 조규일 시장과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에게 ‘후원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후원금 5000만원은 오는 5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쓰여진다.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첫날 역도 관련 각종 국제회의를 비롯해 4일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개회식이 열리며 5일부터 13일까지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은행,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6년 연속 1위

(왼쪽부터)고병일 광주은행장, 이립 한국능률협회 민간총괄 CCO, 박만 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사진=광주은행
(왼쪽부터)고병일 광주은행장, 이립 한국능률협회 민간총괄 CCO, 박만 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이 ‘2023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올해로 25회를 맞는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로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 등 233개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제도다.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2016년부터 조사된 지방은행 부문에서 광주은행은 이미지와 선호도, 이용가능성 등 로열티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8년부터 6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이하는 광주은행은 금융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브랜드파워 6년 연속 1위라는 영예를 안으며 명실상부한 우수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날 본점에서 고병일 행장, 박만 노조위원장과 임직원, 이립 KMAC 민간총괄 CCO가 첨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개최했다.

◆하나금융, 예비 신혼부부 위해 ‘하나 그랜드홀’ 무료 대관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은 저출산 위기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 세 번째 프로젝트로, 하나금융그룹은 웨딩홀 무료 대관의 첫 번째 장소로 서울 명동을 선정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에 위치하고 있는 ‘하나 그랜드홀 명동’ 은 편리한 교통뿐만 아니라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해 하객들을 위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 1팀 웨딩’으로 진행함으로써 일반 웨딩홀에 비해 여유로운 예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하나 그랜드 홀’은 오는 5월 15일부터 은행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은 물론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도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추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 그랜드 홀’ 신청은 결혼 3개월 이전부터 가능하며, 한시적으로 5월에서 8월 중에는 결혼 1개월 전에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용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결혼정보업체를 함께 안내해 공간 비용 이외에도 합리적인 예산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결혼부터 ▲임신·출산 ▲일과 육아의 병행 ▲주거 안정 ▲실버 케어까지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2023 HANA 인생여정(人生旅程)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해 ‘다자녀우대 상생 금융’을 시작으로 그룹 내 공간을 활용한 ‘하나 맘케어 센터 오픈’, 이번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까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촘촘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해결과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여성 임직원, 소방공무원의 가임력 보전을 위한 전문 검진 및 난임치료 확대 등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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