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소셜쇼핑이 이처럼 주목 받다 보니, 국내에서는 소셜커머스가 소셜쇼핑과 동의어로 쓰인다.

‘소셜커머스=반값 할인판매’라는 인식이 널리 퍼진 것이다.

그러나 소셜쇼핑은 소셜커머스라는 거대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즉각적인 매출이 가능한 비즈니스인 까닭에 가장 먼저 화제가 된 것일 뿐, ‘소셜커머스=소셜쇼핑’으로 인식하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지며 코끼리의 모습을 짐작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처럼 왜곡되고 협소한 인식으로는 앞으로 닥칠 커머스 분야의 일대 혁명과도 같은 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해 나갈 수 없다.

저자 : 김철환

출판사 : 블로터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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