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산시는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시민대상 도시정비관련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부산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시행한 ‘재개발·재건축 시민교육’의 시민호응도와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에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관련사업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올해 교육은 2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14회(회별 40명, 1회5일 교육) 동안 560명을 대상으로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양정캠퍼스(도시철도 양정역 2번 출구)에서 실시된다.

 재건축·재개발사업 조합원, 공인중개사, 직장인 등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동산학 관련 박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해당 법령, 절차, 감정평가방법, 갈등사례 등에 대한 교육에 나설 예정으로, 도시정비사업관련 법령 및 절차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토지소유자 등의 인식전환 및 조합원·시민을 대상으로, 현행 사업의 문제점, 실태 등에 대한 의견수렴 등 향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2010년 재개발·재건축 시민교육을 지난 9월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14주간) 계획인원 560명의 130%에 해당하는 730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호응과 관심 속에서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교육기간 동안(단, 마지막 회기는 회기 시작 전까지) 위탁기관인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양정캠퍼스(☎051-949-8891~3)로 방문 및 전화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