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무적' 신한은행이 정규리그 5연패에 성공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천안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67-6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26승3패)은 2위 용인 삼성생명(20승9패)과의 승차를 6경기로 벌려 남은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졌다.

신한은행이 남은 6경기에서 모두 지고 삼성생명이 모두 이기더라도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신한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

2007 겨울리그 이후 5회 연속 정규리그 1위다.

지난 시즌까지 국내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4회 연속으로 휩쓴 신한은행은 기록을 늘려갈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16일 정규리그 4위 팀과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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