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뉴스팀]한미약품이 1973년 창사 이래 37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한미약품은 3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 2943억원, 영업손실 180억원, 당기 순손실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7월부터 지주회사체제 전환에 따른 인적분할을 단행했으며 신설법인인 한미약품이 의약품 제조 및 판매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측이 지난해 분할전과 분할후의 실적을 합산·보정한 수치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해 영업손실 1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946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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