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뉴스팀]신한금융지주 특별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달 14일 단독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특위는 다음 달 8일 결산 이사회 후 회의에서 복수의 최종후보군(쇼트 리스트)을 압축한 후 단독 후보를 선정한다.

특위는 신한금융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5개월 가까이 이어진 '신한사태' 수습 방안과 차기 회장 선임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선을 의제로 삼아 현재까지 6차례 회의를 열었다.

1차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류시열 현 회장에 대한 투표권 제한 여부 등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법무법인의 유권해석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14일 최종후보군 면접을 실시해 단독후보를 선정하고, 일주일 뒤인 21일 이사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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