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뉴스팀]눈 많은 울릉도에서도 가장 풍성한 설경을 만날 수 있는 곳 나리분지. 울릉도 유일한 평지로 성인봉 북쪽의 칼데라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이다.

 

북동쪽에는 나리마을 남서쪽에는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알봉마을이 있다. 고갯마루의 나리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나리분지는 그야말로 눈부신 은세계다.

또한 하얀 눈이 펑펑 쏟아져 분지를 둘러싼 산봉우리의 나목들은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면적 1.5 ~ 2.0㎢(2.0㎢ = 605,000평). 동서 약 1.5km 남북 약 2km 울릉도 유일한 평지로 성인봉의 북쪽의 칼데라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이다.

그 안에 분출한 알봉(611m)과 알봉에서 흘러내린 용암에 의해 다시 2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되어 북동쪽에는 나리마을 남서쪽에는 지금은 사람이 살지않는 알봉마을이 있다.

우산국때부터 사람이 살았으나 조선조에 이르러 공도정책으로 수백년 비워오다가 고종때 개척령에 따라 개척민들이 이곳에 왔는데 옛날부터 정주한 사람들이 섬말나리뿌리를 캐어 먹고 연명하였다하여 나리골이라 부른다.

개척당시 거주민 93호에 500여명이 거주한 적 있는 울릉도 제1의 집단부락이였다.

<여행정보>

○ 위치
경북 울릉군 울릉읍  
○ 문의전화
울릉관광 054-791-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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