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타령 한 자락에 배꼽 빠지게 웃을 수도, 애간장 녹여 내듯이 한바탕 통곡 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가락 각설이 타령이다.

각설이 타령에는 해학과 풍자, 그리고 설움과 한이 한데 어우러져 스며있기 때문이다.

해학과 풍자로 배꼽 빠지게 한바탕 웃을 수 있는, 구구절절 한 맺힌 설움으로 애간장 녹아들게 눈물 흘릴 수 있는 각설이 한마당이 이번 설을 맞아 걸판지게 판을 벌인다.

‘2005년 전국 각설이 대회’대상 수상으로 각설이 인생의 완벽한 검증을 거친 소진평선생의 이번 2011 설맞이 대박기원 각설이 콘서트 “어머니...” 소진평선생의 각설이 인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게 될 것이다.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목동 엔젤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각설이 콘서트 “어머니...”는 왁자지껄한 장터가 아닌, 또한 특별한 이벤트장이 아닌 전문 공연장에서의 정식 각설이 콘서트라는 점에서 다소 이례적이다.

겨우내 꽁꽁 언 우리들의 가슴에 훈훈한 웃음과 뜨거운 눈물 한 방울로 따스한 봄바람을 불어 넣어 줄 것이다. 웃음으로 또는 눈물로 훈훈하게 녹여줄 것이다.  

장소 : 목동 엔젤씨어터
기간 : 2011년 2월 2일 ~2011년 2월 6일
공연시간 : 2.2~2.4▶16시. 17시 /  2.5~2.6▶19시
문의 : 1544-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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