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쌀드리미 쌀화환 캠페인’ 참여

[파이낸셜투데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쌀화환 드리미(대표 노승구)는 13일 서울 청담동 기아대책 사무국서 드리미 노승구 대표,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대책-쌀 드리미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3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쌀화환 기부 캠페인을 펴기로 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쌀화환 서비스로 접수된 쌀 중 캠페인 참여에 동의한 기부자의 쌀은 기아대책에 기부되며, 기아대책 산하시설 내 저소득층 아동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다.

드리미는 이날 배우 배용준, 이준기, 송창의, 노민우와 가수 동방신기 최강창민, 2AM, 김동완, 서인국, 2PM과 옥택연 장우영, 클릭비, 비스트 이기광 양요섭 장현승 등 연예인 41명으로부터 받은 쌀 11톤을 기아대책에 기탁했다.

특히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기탁한 5톤의 쌀은  SBS드라마 ‘파라다이스목장’ 제작발표회에 창민의 팬페이지 ‘아기창민’, ‘위드창민’, ‘심창민의 심장’, 일본 미국의 팬클럽 등 국내외 팬덤이 보내온 창민 응원 드리미 쌀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드리미 노승구 대표는 “연예인들이 기부한 쌀을 기아대책을 통해 어려운 아이들과 독거노인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 기탁하는 사랑의 쌀 11톤에는 쌀을 기부한 스타 연예인과 의식 있는 팬들이 농민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함께 담겨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콘서트, 제작발표회 등 연예행사는 물론 기업체 준공식 창립기념식, 협회 조합 등 단체의 정기총회 이취임식, 국회의원 정책토론회 출판기념회, 각종 기관 병원 등의 개청식 개원식 등 기념행사와

결혼식, 장례식 등 개인경조사에서 드리미 쌀화환을 이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기아대책-쌀 드리미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기아대책과 드리미는 캠페인을 통해 최소 30톤 이상의 쌀이 기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쌀 30톤은 아동 25만 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배우 김정화를 시작으로 가수 민경훈, 샤이니 온유 등이 드리미를 통해 약 1.5톤의 쌀을 기아대책에 보내왔었다.

기아대책은 만 3-19세의 국내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 4천5백여명을 후원자와 일대일(1:1) 결연해 정서적, 교육적,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전국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145개소를 비롯, 중증 장애인, 독거노인, 영유아 등을 지원하는 269개 운영시설을 통해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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