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색채의 마술사, 샤갈의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2004년 전시보다 한층 폭넓고 다양한 걸작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샤갈 미술의 보고인 프랑스 국립샤갈미술관 소장작으로부터 뉴욕현대미술관 (MoMA), 런던 테이트, 마드리드 티센보르네미자미술관, 벨기에왕립미술관, 모스크바 푸슈킨미술관, 국립트레티아코프갤러리,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러시아미술관, 프랑스국립도서관 및 샤갈재단 등 전세계 30 여 곳의 공공미술관 및 개인소장작품으로부터 모은 160 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샤갈 미술의 최고의 걸작들

이번 전시는 샤갈 예술의 명작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념비적인 로 러시아 시기(1910-1922) 에 그려진 최고의 작품들을 빼놓을 수가 없다.

러시아의 민속적 주제로 사랑에 대한 꿈과 이상을 입체파와 야수주의에 영향을 받아 제작된 걸작 <도시 위에서>(1914-18, 모스크바 국립트레티아코프갤러리 소장) 와 <산책>(1917-18,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러시아미술관 소장) 은 샤갈을 전세계적으로 각인 시킨 수작들로 작품가치 또한 그의 작품 중 최고가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이와 더불어 <비테프스크 위에서>(1915-20, 뉴욕현대미술관 소장), <파란 집>(1920, 벨기에 리에쥬근현대미술관 소장), <누워있는 시인>(1915, 런던 테이트 소장), <수탉>(1928, 마드리드 티센보르네미자미술관 소장), <농부의 삶>(1925, 올브라이트녹스아트갤러리 소장) 등 역시 샤갈을 대표하는 걸작들이다.

특히 <유대인 예술극장 장식화>(1920, 모스크바 국립트레티아코프갤러리 소장) 는 일곱 점으로 된 전작품이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데 샤갈 예술의 철학과 웅장한 스케일을 느낄수 있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기간: 상시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시간: 평일 (화요일 ~ 토요일) 오전 10:00 ~ 오후 09:00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00 ~ 오후 08:00
문의: 1577-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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