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일 기관의 매수에 2360선으로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4일 기관의 매수에 2360선으로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4일 기관의 매수에 2360선으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14.32)보다 52.28p(2.26%) 오른 2366.6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64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0억원, 6252억원을 순매도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코스닥 모두 강세였다”며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과 미 증시 반등, 국제 유가 및 금리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개선. 코스닥과 선물에서 외국인 매수세 유입 확대. 달러‧원 환율 소폭 하락 등이 호재였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74%)와 LG에너지솔루션(1.25%), SK하이닉스(1.55%), 삼성바이오로직스(1.34%), 삼성전자우(2.50%), NAVER(5.77%), 삼성SDI(3.19%), 현대차(1.17%), 카카오(6.56%) 등이 올랐다.

반면, LG화학(-1.4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14.38) 대비 35.92p(5.03%) 상승한 750.3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5억원, 138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14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비엠(5.56%)과 셀트리온헬스케어(9.87%), 엘앤에프(8.25%), 카카오게임즈(5.78%), HLB(5.66%), 펄어비스(6.73%), 셀트리온제약(6.79%), 알테오젠(2.58%), 천보(7.83%), CJ ENM(1.27%) 등 대부분 올랐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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