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TV '승승장구'를 통해 이혼에 대한 첫 심정을 밝힌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혼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혀 화제다.

12월2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박진영은 16년간 사랑해온 이와 이별한 이후 심경을 처음 고백했다.

박진영은 이별에 관련한 물음에 시종일관 말을 아끼며 "내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시간이 얼마 안돼서 아직은 좀 아프다"라고 짤막하고도 신중한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박진영은 "또 다른 사랑은 언제쯤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내년쯤 또 다른 사랑을 하겠지만 서로가 마음이 통해야 만나겠다. 나는 아직도 운명적인 사랑을 만날 것이라 꿈꾼다"며 사랑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박진영은 자신의 회사 후계자로 2AM의 조권, 원더걸스의 예은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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