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명동. 사진=애플
애플 명동. 사진=애플

애플이 명동에 애플 스토어 ‘애플 명동’을 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애플은 이날 매장의 외벽 바리게이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애플 명동은 2018년 1월 가로수길, 지난해 2월 여의도에 이은 세 번째 국내 매장이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 명동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84 센터포인트명동 1층에 입점한다.

애플은 조선 당대 학식이 높은 학자들의 거주지로 알려진 명동에 애플 명동을 세우며 외벽 바리게이트 디자인에 당시 인기 있던 미술 양식인 책가도를 기념하고 명동에 거주했던 학자들에게 경의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플만의 특징을 살려 책가도 각 칸에 창의성을 뽐내는 사람들과 애플의 제품, 서비스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애플 명동은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의 원천이 될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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