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스크림미디어
사진=아이스크림미디어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교사-학생의 상호작용을 통해 원활한 수업 환경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수업도구 ‘클래스툴(Classtool)’을 15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초·중·고 교사라면 누구나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클래스툴은 온라인 웹 기반 수업도구 플랫폼으로 교사의 교육적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교사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수업 콘텐츠를 전송하고, 학생은 실시간으로 활동을 수행하거나 과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클래스툴은 ▲학습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 및 웹링크 전송 기능 ▲OX 퀴즈 기능 ▲찬성∙반대투표 기능 ▲객관식·주관식 질문 및 답변 제출 기능 ▲자유로운 이미지 편집이 가능한 화이트보드 기능 등을 제공한다.

클래스툴은 학습자의 응답을 자동으로 취합하고 교사에게 데이터를 전달해 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학업 성취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교과서▲디지털교과서, PPT, PDF 등 어떤 형태의 교육 자료와도 연계해 활용할 수 있어 교사의 수업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전국 초등 교실에 무선 인터넷 구축 사업과 학생 개인용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는 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클래스툴 사용률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클래스툴 사업본부 관계자는 “학생 스마트 기기 보급률 대비 실제 공교육 현장에서의 이용률이 높지 않은 이유는 에듀테크 플랫폼에 대한 준비와 활용 노력에 비해 사용 편의성이 낮기 때문”이라며, “보다 현실성있는 에듀테크 서비스가 필요한 만큼 머지않아 클래스툴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는 모든 수업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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