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830선으로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1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830선으로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1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83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862.68)보다 29.39p(0.99%) 내린 2834.29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0억원, 64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8970억원을 순매수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약세와 반도체 관련주 하락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면서 “외국인 현‧선물 매도 확대도 국내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18%)와 SK하이닉스(-4.80%), 삼성전자우(-1.00%), NAVER(-0.60%), LG화학(-0.29%), 삼성SDI(-0.58%), 현대차(-0.99%), 카카오(-0.54%), 기아(-1.35%)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958.70) 대비 15.85p(1.65%) 하락한 942.8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5억원, 63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7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4.66%)과 엘앤에프(1.54%), 위메이드(-1.08%), HLB(-1.17%), 천보(-4.11%)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6%)와 펄어비스(1.15%), 카카오게임즈(0.56%), 씨젠(1.18%) 등은 올랐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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