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LG유플러스가 여성가족부 주최로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0년 가족친화 인증기업 수여식에서 대기업부문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회사가 산전 후 휴가, 육아휴직 급여, 미취학자녀 교육비 등 자녀출산 및 교육 지원제도를 잘 운영하고 멀티복지포인트, 의료비, 장기근속 포상휴가 등 직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유필계 LG유플러스 CR전략실장 부사장은 "행복더하기를 모토로 하는 가족친화 경영은 자녀가 태어나는 순간 시작돼 학업을 마칠 때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6.8% 급감했다.

이는 합병으로 인해 늘어난 유·무형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크게 늘었고 경쟁과열에 따라 마케팅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3분기에 총 매출 2조660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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