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에 참가해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 구축에 앞서 파일럿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엑스포 디지털 메타버스 박람회에서 ▲신한 SOL 베이스볼 파크 ▲신한 메타버스 컨퍼런스 홀 ▲GS25 X 신한 스토어를 소개하고, 금융체험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 SOL 베이스볼 파크는 메타버스 야구장에서 배트, 글러브 등 아이템을 모아 점수를 획득해 박람회에서 실제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한 메타버스 컨퍼런스 홀은 메타버스 안에서 대내외 행사 및 강연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은행 영업점의 미래상을 담은 디지로그 브랜치 등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GS25 X 신한 스토어는 신한은행 편의점 혁신점포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해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에 입점하게 될 편의점 공간을 미리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일부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엑스포에 참가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실제 메타버스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최근 신한 퓨처스랩 선발업체인 핏펀즈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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