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포쉐어
사진=인포쉐어

인포쉐어가 지난 4월부터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상생협력형 조선해양 ICT융합 중소포럼(연구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스마트선박 글로벌 협력 기술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선박 글로벌 협력포럼은 인포쉐어가 주관하고 한국해양대, 비전아이티, 센서위드유, 유비씨, 디토닉, 유비마이크로 등 국내 대학과 기업을 비롯해 프랑스 트루아공과대학교, 노르웨이 해사청・해양항만청, 호주 해사안전청, 서부 노르웨이응용과학대학교, 시드니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에딘버리 대학교 등 해외 대학 및 기관도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선박의 원격진단 및 유지보수, 최적 운항경로 찾기 등의 실현을 구체화하며, 기술자료와 항해 데이터 확보 등의 정량적 성과를 목표로 수행된다.

특히 선박이 건조돼 운항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축적, 저장, 분류, 분석해, 선박의 이해관계자인 선주와 조선소, 용선, 관리사 및 국제기구, 기관에 제공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 참여회원 간 온·오프라인 만남을 강화해 항해, 정보통신, 재난안전, 에너지효율화, 유지보수, 법제도 강화를 포함한 조선해양 산업 전역에 걸쳐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협력한다.

본 포럼을 통해 진흥원은 조선해양산업 관련 R&D 과제를 제안해 조선해양산업 발전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향후 기업의 사업화 지원과제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승준 인포쉐어 대표는 “조선해양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ICT 요소기술 고도화 성과를 만들어 본 포럼이 조선해양 산업의 싱크탱크(Think tank)로써의 역할을 자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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