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희 위원장 “윤 후보, 국립 5.18 민주묘지 방문 호남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고광희 윤석열 국민캠프 호남 총괄 위원장은 24일 “윤석열 후보가 11월 3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전두환 발언에 대해 호남인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사진=박강복 기자
고광희 윤석열 국민캠프 호남 총괄 위원장은 24일 “윤석열 후보가 11월 3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전두환 발언에 대해 호남인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사진=박강복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광주를 찾아 호남인들에게 전두환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으로 전해졌다.

고광희 윤석열 국민캠프 호남 총괄 위원장은 24일 “윤석열 후보가 11월 3일 광주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동구 파레스호텔 8층에서 열린 윤공정포럼 임명장 수여식에서 “윤 후보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전두환 발언에 대해 호남인들에게 사과한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혜령 윤석열국민캠프 광주광역시 선대위 수석부위원장(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은 “(윤 후보 광주 일정에 대해) 25일(월요일) 오후에 최종 결정이 날 것이다. 일정이 나오면 공지 하겠다”고 말했다.

상식과 공정 사회를 지향하는 ‘윤공정포럼’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모임으로서 전국 단위 모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고광희 위원장은 이날 고문·위원장·대의원 등 50여명의 임원에게 윤진식 윤공정포럼 상임대표를 대신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광주 박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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