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렉스
사진=플렉스

HR 플랫폼 스타트업 플렉스(flex)는 ‘플렉스’ 이용 고객사가 2만곳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플렉스’는 지난해 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HR 플랫폼으로, 플렉스에 따르면 고객사가 지난해 8월 2000개 미만에서 출시 1년 만에 2만1000곳으로 증가했다. 

‘플렉스’는 근태관리, 급여정산, 전자계약, 전자결재(워크플로우) 등 기업 인사관리 전반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제공하는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카카오‧미래에셋‧한화 등 대기업부터 몰로코‧엔픽셀 등 유니콘 기업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HR SaaS 시장에서 미국 워크데이, 구스토, 제네피츠, 리플링, 독일 페르소니오 등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가운데, 플렉스는 기세를 몰아 한국을 대표하는 HR SaaS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개인정보를 다루는 HR 플랫폼인만큼 ISO(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국제 표준인증) 2종을 획득하는 등 정보보안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HR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렉스는 스프링캠프, 한화, IMM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끌림벤처스로부터 누적 투자금액 120억원을 유치하며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기업 가치 1000억원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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