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방위산업체 LIG넥스원(대표 구본상·이효구)은 사원아파트 '희망누리'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원아파트 이름은 사내 응모를 통해 사우 한 사람 한 사람이 희망을 키워가는 곳이란 의미에서 '희망누리'로 지어졌다.

희망누리는 9481㎡(2868평)의 부지에 5개동(주거 4개동, 복지시설 1개동) 150호실 규모다.

최고 450명(남자 360명, 여자 9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지상·하 주차공간과 공원시설도 마련됐다.

아파트 내부는 '1인 1실' 배정을 기본으로, 책상과 옷장 등 기본 가구 및 LCD TV, 냉장고 등의 가전 제품, 냉난방 시설, 디지털 잠금 장치 등을 갖췄다.

또 휘트니스, 강의실, 여성전용멀티룸, 이벤트룸 등의 복지시설은 향후 교양강좌, 어린이 영화상영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사세확장에 따른 인원증가와 사원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지난해 8월에 사원 아파트를 착공했다"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중장기 주거 복지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준공식은 16일 오전 경북 구미 신평동 신축 사원아파트 현장에서 이효구 사장, 원종도 노조위원장 등을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강희용 LIG건설 대표이사 등 회사 및 지역인사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해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